답답한 도시~ 전원으로 떠나고파~

전원생활 엑스포, 체험 통한 귀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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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생활 엑스포 지자체관
 
2007 전원생활 엑스포가 지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농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개최됐다.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와 농림부, 한국농촌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에서 부스를 만들어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자리였다. 각 군은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전원생활 모델을 제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 전원생활 관련 정부정책 및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홍보관과 전국 17개 시군의 홍보를 하는 지자체관, 실제 전원주택 모델을 통한 주거시설을 체험하는 주택전시관, 전원생활을 시연해 보는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원생활에 대한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상설 전시돼 온 주택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목조전원주택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로그하우스부터 경량목구조, 한옥, 황토와 기둥보를 적용한 주택까지 목조로 만들어진 주택들은 새로운 전원주택의 모델로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농촌경관 사진 콘테스트 입상작의 시상식이 있었고, 선착순 500명에게 전원마을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통나무, 황토벽돌 등 전원주택을 지어보고, 천연염색, 비누, 목공작업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학술세미나와 귀촌선배의 전원생활 설명회도 열어 관람객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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