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코리아, 폼알데하이드 잡는 에어 클리너 곧 출시
 
Image_View
플로라코리아(대표이사 박정호)가 폼알데하이드를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에어 클리너(가칭 프레시 에어)를 곧 출시한다. 스프레이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광촉매나 은나노와 비슷하지만, 성분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정호 대표이사는 “새집증후군 해결이 주목적으로, 주성분은 대나무추출물과 기타 요소로 이뤄졌다”며 “대만에서 개발됐는데, 고급 친환경 원목마루 가조띠와 친환경 마루 접착제 에코에 이어 플로라코리아의 친환경주의 경영 슬로건을 뒷받침할 수 있는 차세대 상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플로라코리아 측은 즉석에서 폼알데하이드 실험을 실시해보였다. 물과 이번 신제품에 각각 폼알데하이드를 떨어트리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최소시간인 약 15분이 지난 후 리트머스 시험지를 넣고 중화시켰다. 그 결과, 물은 ㎎/l 당 폼알데하이드가 최고치인 100 이상을 나타낸 반면 이번 신제품은 20~40을 나타냈다. 1시간 경과 후에는 90% 이상, 2시간이 지난 후에는 완전히 제거된다고 한다.

이번 테스트는 화학적 방법에 의한 것이고 향후 실제적으로 시공에 들어갈 때는 정밀성이 매우 우수한 폼알데하이드 측정기로써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 대표이사는 “태양빛에 의존하지 않고 또 결과를 그 자리에서 수치로 바로 확인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에어 클리너보다 소비자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제품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하우징브랜드페어 때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