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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서울을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 학교다 직장이다 매일 다니는 곳만 다니다 보니, 서울 어디나 거기가 거기인 듯 하고, 서로 무심하여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어떤 동네에 사는지 그 동네는 어떤 점이 특이하고 좋은지 잘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서울에 관심이 많은 건축가의 한 사람으로 지난 8년 동안 매주 수요 일 서울을 답사하였습니다. 주로 구도심이라 할 종로와 청계천 주변을 골목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그 사이 사이의 집과 건물들, 그 곳에 사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가며 지금까지 즐거운 ‘수요답사’를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녔다면 그 동안 보고 들어 왔던 이야기보따리를 조금씩 풀어 놓아야겠죠! 연재의 이름은‘서울진풍경’으로 골랐습니다. 여기서‘진’은‘진짜’란 뜻이기도 하고, 정 말 드물고 진귀해 우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다 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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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연상시키듯 빨간 벽돌로 둘러싼 건물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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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목길을 여러차례 꺾어 들어가서야 성벽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우)성벽 안에는 17가

 

 

 

글/사진_구가도시건축연구소 조정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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