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푸집용합판 1년 만에 1000엔대

일본의 수입 남양재합판의 시세가 급상승하 고 있다. 실수요는 여전히 활발하지 않지만 산 지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되고 있 다.

지표가 되는 JAS 거푸집용합판 3×6은 2 0 0 7년 8월 이후 약 1년 만에 1 0 0 0엔( 9 5 6 0 원) /매( 1차 도매상 도착가)대로 상승했다. 산지 는 거푸집용 합판의 제조비용이 현재 1 0 8 0∼ 1 1 0 0엔( 1만3 2 0 ‾ 1만5 1 0원)에 달하고 있어 일 본시장의 시세도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 이다.

수입 남양재합판은 금년에 접어들어 소 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월 후반에 는 다시 시세가 완화돼 6월 전반까지 지지부진 한 가격변동이 계속됐다. 하지만 그 동안에도 산지가격은 견실하게 상 승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1 2㎜제품을 중심으 로 일본시장과의 가격차이가 확대돼 왔다.

6월 중순에는 가격차이가 1 0 0엔( 9 5 6원)정도로 확 대됐기 때문에 수입업자의 비용전가가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염가물량의 소진으로 가격인상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국산 침엽수합판의 염 가물량에 대해 강경하게 일단락 지은 것도 상 승효과로 이어졌다.

JAS 거푸집용합판 3×6 의 경우 납재 도매상용 등에서는 9 7 0∼9 9 0엔 ( 9 2 7 0 ‾ 9 4 6 0원) /매( 1차 도매상 도착가)의 물 량도 아직 남아 있으나 전체 시세는 전월 대비 8 0엔( 7 5 6원)인상된 1 0 0 0엔/매(동)이 유지되 고 있다.

구조용합판과 2류 2등급의 하지재도 1 2㎜제품의 평균가격이 1 0 2 0엔( 9 7 5 0원) /매 (동)이며 이 보다 높은 가격도 보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장 거푸집용합판은 3×6이 1 1 2 0엔( 1만7 0 0원) /매(동)을 보이고 있어 가격 인상이 약간 지연되고 있는 느낌이다.

산지가격은 2 0 0 6년 수준의 높은 가격대에 근접해 있는 박물 및 중후물제품이나 마루대판 에 비해 거푸집용 합판은 가격인상 폭이 다소 완만하다. 이 때문에 채산성을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강경하게 가격인상 요구를 계속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형 S h i p p e r는 JAS 거푸집용 합판에서 5만엔( 4 7만7 8 8 0 원) / m3( C & F )의 오퍼를 조속히 매듭짓고 다음 단계의 가격으로 이행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출처_ 일본목재신문

[2008년 8월1일 제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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