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

"아따~ 요즘은 날씨가 더운께, 매일 이렇게 나와서 쉬고 있어~ 그나저나 요즘..."

날씨 이야기로 시작한 시골 아주머니들의 이야기는 이내 여름휴가와 이맘때 찾아올 손주녀석

들의 자랑으로 이어진다. 일년에 고작 몇차례 찾아오는 재회의 기쁨이 무더위와 함께 찾아왔다.

더운날씨에 인상이 찌푸려질 만도 한데, 자식들을 기다리는 마음에 들떠 시종웃음이 가득하다.

올여름 내어머니의 얼굴에 미소를 띄운것만으로도 이번 휴가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것이었다.

 

이동훈 기자 mathew@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