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제작이나 기타 목공 인테리어 작업 시 목재 연결 부위의 나사못이 눈에 보이지 않게 작업하는 크레그지그가 한국에 상륙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제품은 최근 크레그지그社가 나무와 사람들(대표 김진관)과 독점계약을 하면서 본격 수입된다. 이에 따라 국내 DIY인들도 이제 미관이 아름다운 가구를 간단히 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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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할 목재의 한쪽에 사선으로 구멍을 뚫어서 다른 목재와 조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레그지그의 포켓 스크류 조립 시스템은 무엇보다 나사못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목재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함께 사용되는 셀프 태핑 스크류는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서 절반만 홈이나 있어 목재를 강하게 접합 시켜준다.

나무와사람들의 김진관 대표는 “크레그지그는 일반적으로 DIY를 하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공방업자, 목공인테리어업자 등 어느 누구라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방법이 간단해 어떤 형태든 빠르게 조립이 가능하다. 일반인들이 만들기 힘들었던 액자형태도 크레그지그를 사용하면 쉽게 만들수 있을 정도로 다루기가 매우 간편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9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인 크레그지그는 구성에 따라 2만원대부터 25만원대까지 4~5가지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엄현순 기자 hyun@woodkorea.co.kr

[2008년 9월 1일 제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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