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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하비가 다양한 마감기법을 한 눈에 선사하는 ‘펀앤하비 트렌드&컬렉션’을 선보인다. 펀앤하비는 최근 광주에 위치한 본사매장에 다양한 자사 제품의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단번에 어필하는 컬렉션을 벽면에 설치,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도료는 특성 상 제품의 겉만 보고는 성능을 확인할 수 없다. 특히 어떤 재료에 어떤 방법을 거쳐 사용됐느냐에 따라 완제품에 적용되는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이에 펀앤하비는 30×50cm의 목재샘플들을 전시해 그 효과들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

기존의 샘플들이 너무 작아 전체적인 느낌을 파악하기 어렵고, 국한된 설명에 그쳤다면, 펀앤하비의 컬렉션은 마감의 완성도를 높여 복합적인 설명과 함께 쉬운 이해를 돕는다. 특히 결이 큰 활엽수의 경우 작은 판넬 샘플로는확인할 수 없었던 전체적인 느낌을 컬렉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있다. 펀앤하비의 엄명섭 부장은 “일부 도료는 건조시간이 길고, 또 2회이상 해줘야 제대로된 효과를 발휘하는 것들은 매장에서 최종 효과를 확인할 수가 없었으므로, 이러한 컬렉션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며, “특히 처음 DIY를 접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샘플 중 원하는 것을 선택, 곧바로 필요한 도료와 사용방법, 순서 등을 매장에서 익혀 쉽게 자신의 제품에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설치된 23개의 샘플의 뒷면에는 사용된 도료와 순서가 적혀있으며, 앞으로 샘플의 개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엄현순 기자 hyun@woodkorea.co.kr

[2008년 9월 16일 제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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