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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수많은 가구들은 그 집의 얼굴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호하게 되고 시장은 이에 부응하며 갖가지 새로운 디자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날로 발전하는 아름다운 가구디자인에 깔끔한 연출을 돕는 손잡이 가공기계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성화우드라인(대표 박성수)의 ‘손잡이홈가공루터기’.

매립형 손잡이를 끼워넣을수 있도록 가구 소재(MDF, PB)에 홈을 파는 손잡이 홈 가공루터기는 다양한 길이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본적으로 최대 800㎜ 까지 가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시에는 2400㎜까지 가공이 가능토록 해 가구 제작자는 길이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데로 홈가공을 할 수 있다. 또한 홈을 밑에서 조각하기 때문에 잔재의 집진이 수월하며 정확하면서도 섬세한 가공을 돕는다.

성화우드라인의 제품으로 가공해 완성되는 매립형 손잡이는 일반적인 돌출형 손잡이에 비해 높은 내구성 및 가격경쟁력을 지닌다. 피스나 본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의 지남에 따른 기능성 저하의 우려가 없으며, 손잡이는 성화우드라인이 생산해 업체에게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박성수 대표는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는 일반손잡이의 가격에 비해 다이렉트로 공급하는 성화우드라인의 손잡이는 약 50% 저렴할 것이다”라며 그 경쟁력을 자랑했다.

한편 생산자들이 쉬운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출 수 있게하는 제품들을 다수개발해 현재 수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성화우드라인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는 기계의 공급 및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성장해 온 회사인 만큼 ‘손잡이홈 가공 루터기’ 역시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계속할것”이라며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엄현순 기자 hyun@woodkorea.co.kr

[2008년 9월 16일 제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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