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통망 통한 공급가능성 구축해

DIY공방제품이 최종소비자와 더욱 쉽게 만나는 길이 열렸다.

전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알파문구에서 DIY KIT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지난 27일 한국DIY가구공방협회는 “알파문구를 통해 협회 회원 공방 및 업체 회원사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킬 수있게 됐다”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공방 및 회원사는 목재를 이용한 생활 가구, 인테리어 소품, 모형, 악세사리, 고가구 등의 제품을 알파문구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해당 제 품들은 최종 소비자가 조립·완성할 수 있는 반제품형식을 갖추면된다.

이번일은 알파문구측에서 각종 전시회를 통해 DIY가 일반인들의 뜨거운관심을 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협회를 통해 판매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판매는 알파문구 본점인 남대문 점에서 우선 이뤄지며, 반응이 좋으면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수 있어 향후 DIY 반제품의 전국유통가능성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DIY협회는 또한 향후 유통물량에 대해서도 전국 회원사를 통한 자체 생산기반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협회의 오진경 회장은 “원천디자인에 대한 최초 개발자는저작권을 가지며, 향후 유통물량이 많아 질 경우, 전국 의 회원사를 통해 공동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협회 자체의 생산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병렬생산을 이뤄낼 수 있다”고밝혔다. 현재 협회 회원사의 책장디자인이 협회를 통해 제품준비중에 있으며, 제품판매를 원하는 공 방 및 회원사는 누구든지 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엄현순기자hyun@woodkorea.co.kr

[2008년 10월16일 제210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