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돌과 함께 크는 DIY

스카시인형에 페인팅을 통해 표정과 색을 추가하고, 옷을 만들어 입히면 우드돌이 완성된다. 컨츄리우드(대표이문선)가 만드는 우드돌은 컨츄리 인형과 톨페인팅작업이 합쳐져 완성되는 것으로 특히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아이템.

최근 한국DIY가구공방협회에 가입한 컨츄리우드는 우드돌을 비롯한 생활속 각종 DIY소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현재 우드돌산업은 붐의 형태로 확장되고있으며, 컨츄리우드 역시 잇따라 체인점을 오픈하며 성장하고 있다.

전체 DIY시장에서 보면 컨츄리우드는 제품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추가하는 단계에 위치해있다. DIY공방이원목가구를 제작하고, 페인트 회사가 그 위에 친환경페인트를 칠한다면, 컨츄리우드는 그 위에 귀여 운 컨츄리인형을 얹고, 예쁜 그림을 그리는 등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작업을한다.

작품에 美적감각을 부여해 상품가치를 키우는 것, 이것은 전체 DIY시장이 커가는 조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컨츄리우드는 바로 이 점에서 매우 주목받는 업체다.

한국DIY 가구공방협회의 전대성 사무국장은 “컨츄리 우드와 같은 분야는 전체 DIY시장 뿐 만 아니라 기존 공방에게도 좋은 모티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분야가 DIY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임을 내비쳤다.

한편 컨츄리우드에서는 취미반, 강사반, 창 업반으로 수강교실이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강사반에서 배출된 5 0여명의 강사들은 현재 다양한분야에서 활동하고있다.

컨츄리우드의 이문선 대표는 “수강내용에는 페인팅 교육과 인형제작 등 다방면의 기술이 접목되어 있기 때문에 강사들은 높은 경쟁력을 가지며, 학교의 방과 후 지도교사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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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순기자hyun@woodkorea.co.kr

[2008년 10월16일 제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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