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기계 전문 ‘LEIGH Korea’ 내년 1월 오픈

고가의 명품공구수입·확실한A/S로 차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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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기술의 꽃이 짜임 맞춤 이라고 한다면 아마 이를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짜임 맞춤은 만들기도 어렵지만 워낙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미 선진국에서는 나무를 틀에다 끼워 라우터로 깎는 지그들이 개발 됐다.

이에 내년 1월, 명품 지그를 만드는 캐나다 LEIGH사의 한국지사 ‘LEIGH Korea(리코 리아, 대표 맹하영)’가 오픈할 예정이다. ‘LEIGH Korea’는 LEIGH사의 제품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최상급 목공기계 및 수공구 수입 유통업체로 발돋음 할 계획이다.

LEIGH Korea에서 수입하는 목공기계들은 아주 고가의 명품공구들이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기계인 ‘D4R 도브테일’은 세계에서 가장 처음 가변식 가이드 핑거(Variable Guide Finger)를 채택한 도브테일 지그로서 짜임의 크기나 위치를 사용자가 원하는 너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가이드 핑거가 고정식으로 만들어진 기타 지그와 완전히 차별되는 혁신적인 지그이다. 사용 방법은 한 번 짜임의 위치를 설정하면 암과 수놈의 핀과 테일이 자동적으로 세팅되어 2번의 라우터 작업으로 완벽한 짜임을 만들 수 가 있다.

맹하영 대표는 “사실 국내의 목공시장은 매우 적다. 그러나 목공시장의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동안 저가형 중국이나 대만 제품에 편중해 있었지만 점점 수준 높은 목공으로 변하고 있어 고가지만 최상급 품질의 목공기계를 유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고가의 제품이긴 하나 정교하고 정확해 무엇보다 빠른 시간 내에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보다 많은 교육을 통해 우리 나라 목공시장의 수준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비쳤다.

‘LEIGH Korea’는 모든 수입품에 대한 판매를 대리점을 통해 유통 할 계획이며, 내년초 검증된 대리점을 먼저 모집하여 유통망을 넓힘과 동시에 최상급 목공기계에 대한 홍보 및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A/S는 일반 수입판매 업체가 아닌 해외 본사의 확실한 한국 지사로서 확실한 서비스로 한국 소비자를 보호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데 전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jjung@woodkorea.co.kr

[2008년 12월 16일 제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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