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벌채규제로 인한 원목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산지가격은 4월말보다 25% 인상돼 사라와크산 메란티 레귤러재는 본선인도가격(FOB)으로 128~135/㎥(SQ급)달러에 거래돼 10~13/㎥달러가 상승됐다.
산지의 원목재고가 적고 선적업자들이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입업자들이 물량확보가 어려울 것을 예상해 구매를 서두르고 있어 이와 같은 가격인상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대로 가격인상이 계속되면 메란티 레귤러재 140/㎥달러선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PNG와 사바주 등 다른 산지가격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매월 조금씩 변동되던 원목가격은 5월중순 이후 매일 가격의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산지의 연휴, 기후, 7월부터 적용되는 생산쿼터 등 변화요인이 많은 가운데 원목가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지영 기자 jy@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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