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크보드 알배니&유진 공장에는 188명의 노동자가 생산하는 파티클보드는 어느날 갑자기 정부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공급할지 모르는 톱밥과 폐목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오레곤주를 포함한 미국의 여러 주는 수십억 달러를 지원해 재생에너지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간벌재 회수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남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미국 최대의 파티클보드 제조사인 플레이크보드사와 같은 회사는 공급자가 좀 더 수익성이 좋은 에너지 시장으로 원료를 집중 판매할 경우, 주가 계획한 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플레이크보드사의 관계자는 “이미 이 시장에는 경쟁자가 많다”며 “그리고 이제 갑작스럽게도 우리의 주정부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전기에너지를 만드는데 폐목재를 태우는 바이오매스 시장에 시동을 걸면서, 우대책과 지원금은 같은 산업 내에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 짓고 있다.
 주정부는 폐목재를 보일러 원료로 공급할 공장의 설립을 기대하고 있다. 목재섬유를 태우는 것은 탄소를 발생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의 차원에서 우려되지만, 나무가 자라는 동안 탄소가 고정돼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목제품 산업에서 이에 대해 많은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파티클보드와 MDF, 하드보드를 제조하는 40개 업체를 대표하는 복합패널협회의 톰 줄리아 회장은 “목재의 미래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우리는 목재를 무엇을 짓는데 써야 하는가? 아니면 짓는데 써야 하는가? 우리는 정책의 준수와 목재의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플레이크보드사에서 제재소의 잔재물인 톱밥과 우드칩은 오늘날 대부분의 가구에 사용되는 MDF나 PB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레곤주 전역의 제재소들은 문을 닫거나 가동이 되지 않고 있어 원료가 날로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최근 국회는 바이오매스의 대량공급을 포함한 농업법 5개년 계획을 처음으로 통과시켰고, 이는 오레곤주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목재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농무부의 바이오매스 기업 협조 프로그램 아래, 톱밥과 우드칩, 기타 사용 가능한 원료들에는 톤당 45$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는 바이오매스 공장 개조 승인이 된 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국회의 정책 발표에 따라 복합목질판상재 제조업체들은 원료 공급의 압박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Oregonlive.com

 

[2010년 4월 1일 제 2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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