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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판마루와 강화마루, 강마루, 원목마루를 통칭하는 마루바닥재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질계 마루바닥재가 일반적이었던 과거 ‘륨’이 주택의 바닥을 장식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장에서 밀려난 목질계 마루바닥재는 10여 년 전 기술적 진보를 통해 다시금 우리의 방이며 마루의 바닥으로 돌아왔다.
 본지는 식지 않을 것만 같은 목질계 마루바닥재의 인기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5년 이내라는 응답자가 35%에 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년 이내/7년 이내라고 답한 이도 각각 19%에 달했다. 한편 10년 이상이라고 대답한 이는 27%를 차지했다.

 

유니마루 최병길 대표
 솔직히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미 마루바닥재가 보편화된 시장 상황에서 획기적인 소재의 발견 없이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목질계 마루바닥재에서 륨으로 전환된 것은 건설사 주도 하에 단가로 인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지만, 프로슈머가 등장한 현대에는 소비자가 요구하기 때문에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을만한 제품이 나타나지 않으면 당분간 대체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마루바닥재 인기는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윈앤윈우드 박용원 대표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적 제품을 선호하고 있고, 내장재로서 목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있다. 소비자들은 더 친환경적인 제품이 아니면 쉽게 설득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저탄소녹색성장으로 인해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목질계 마루바닥재만큼 최근 성향에 딱 맞아떨어지는 제품은 없을 것이다. 때문에 마루바닥재는 앞으로도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5월 16일 제 2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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