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B 산지가격 6주째 하락

OSB 산지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5월14일 가격 400CND/MSF를 피크로 그 다음주로부터 벌써 6주째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 ‘캐나다 서부 OSB 생산업자들은 계속되는 가격하락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심지어 동부산 OSB 가격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업자들은 이번 주(7/2) 가격이 최저가격이 아니겠냐며, 이러한 가격추락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들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이나 계속 가격 하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 도표의 가격은 MSF당 캐나다달러(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OSB 수출 가격은 반등

OSB 산지가격은 하락하고 있는데, 수출가격은 반등되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280$/MSF(CNF인천)에 오퍼되던 캐나다산 OSB 수출가격이 이번주에는 290$/MSF(CNF인천)도 10$ 올라서 오퍼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다음주에는 310$/MSF(CNF인천)이 될 것이라는 예상가격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6월 말일 부로 해상운임이 ㎥당 40$ 정도 인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가격은 아직도 타이트

국내 일부 수입업자들은 지난번 가격이 400$/MSF(CNF인천)로 꼭지 가격일 때 오퍼를 잡은 것이 있는데, 이들 물량이 최근 입하되고 있고(약 40컨테이너 정도), 그 이후 380$, 360$, 330$일 때 잡은 물량들도 잇달아 인천에 입하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가장 낮은 오퍼가격인 280$는 8월 말에나 인천항에 입하될 예정이다.

따라서 OSB 국내 가겨은 아직도 타이트하다. 11.1㎜X4X8은 장당 1만7천원~1만8천원(부가세 포함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좀처럼 쉽게 가격이 내리질 않을 전망이다.

국내 OSB 가격이 안정된 가격이 되는 시점은 8월 말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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