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지원팀장 신두식

세계적으로 녹색경쟁이 진행되는 에너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에 대한 지원 정책도 활발해지고 있다

목재펠릿 산업은 에너지수입 대체, CO2배출량 감소, 새로운 산업의 고용창출 효과 등 국가가 절실히 필요한 부분인 반면 소비자는 기존사용 에너지에 비하여 경제성을 최 우선으로 하는 만큼 바이오매스산업의 빠른 정착을 위하여 국가가 얻는 이익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환원하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 하다.

2008년 12월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의 목재펠릿제조시설의 가동을 계기로 목재펠릿분야의 확대가능성을 확인하고 2020년까지 장기로드맵을 발표함에 시장초기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관련업체(연료생산시설 18, 보일러제조사 50, 유통 10, 플랜트 10)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시장의 확대가 시작되는 시점인 반면 안정된 시장의 확장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검증기간을 너무 조급하게 판단하여 최근 지원을 축소하는 듯하여 아쉬운 실정이다.
새로운 에너지를 대체사용하는 의사결정이 간단하지만은 않은것 같다, 시설투자 비용조달 및 경제성에 대한 검증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함에 누군가 실제의 결과물을 제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이 꼭 필요한것 같다

세계적으로도 바이오매스 이용시장이 급속히 확장되고 우리나라의 시장도 움직이고 있는 시점에 조급한 대응보다는 미래에 확실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는 믿음을 주는 정책이 필요한것 같다

목재펠릿의 경쟁력은 가정용이나 농업용보다 산업용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므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료보급에 대한 신뢰만 형성되면 열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들이 앞장서서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며 실제 정부의 지원정책과 별도로 보일러제조사 및 식품회사를 중심으로 산업용에 대한 보급이 활발이 움직이고 있어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가정용 시장이 목재펠릿이 무엇인지  알리는 시작의 역할을 다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확대될 산업용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를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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