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내년도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과 내수증가를 바탕으로 5%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으며 토목건설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택건설의 개선과 비주거용 건물 건축 증가세가 지속되어 2%내외의 건설투자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2011년을 우리나라 목재산업이 침체기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위해 목재산업 정책의 기본방향을 “국산목재의 안정적 수급”과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하는 목재산업 육성”으로 정하였다.

이와 함께 중점 추진과제로서 첫째 국산목재 공급 확대, 둘째 목재산업 지원 강화, 셋째 임산물품질관리 강화, 넷째 목재펠릿 산업화 등 목재의 신수요 창출, 등 4대 과제를 선정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목재산업 진흥에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08년부터 10%대에 진입한 국산목재 자급률을 15%, 4,200천㎥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원목 자급률을 51%이상 달성하고 국산목재를 활용한 합판생산과 신 한옥 보급사업 등을 통하여 국산재 시대로 본격 추진코자 한다.

또한, “목재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여 목재산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고 목제품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품질인증 목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하여 공공기관 건축 시방서에 목제품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목재이용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서 목재가 녹색성장시대에 친환경 재료로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버려지던 숲가꾸기 산물과 같은 임목부산물도 최대한 수집 활용하여 목재공급량을 늘리고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목재펠릿을 기존 가정용 보일러 보급에서 벗어나 마을회관 등 주민편의 시설과 군부대?우체국 등 공공기관, 산업체까지 수요처를 확대하며 국유림에서 생산된 목재의 용도별 매각제도 도입, 벌채업 제도화 등 유통구조도 개선하여 국산목재 시대를 앞당길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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