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산업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인 ‘S&N’에서 선과 면이 리드미컬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특한 수납형태가 추가된 ‘T-desk’를 출시했다.

‘ㄱ’자 형태의 기본 형태에 두 개의 수평라인이 안쪽에서 뻗어 나간 비대칭 스타일의 ‘T-desk’는 벽 쪽에 붙여서 사용하는 책상이라기보다는 책상 뒷면에 책 꽃이 겸 수납 형태의 선반들이 디자인적으로 구성돼, 공간 중간에 놓아도 하나의 오브제가 되는 가구이다. 책상 선반에 두 개의 얇은 서랍이, 오른쪽 면에 서랍 통이 달렸으며, 축을 이루는 선반이 앞뒤로 트여 있어 다양한 형태의 수납이 가능하다.

‘T-desk’는 기존에 출시된 S&N의 책장, T-work와 같은 ‘T(Timeless의 머리글)’ 시리즈의 서재 가구로, S&N이 한국시장에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는 독일 훈증무늬목이 사용됐다. 그 중, 천연의 처리 방법으로 나무 고유의 색상이 더욱 강조된 오크 무늬목을 사용, 나무가 갖는 밝은 라인의 패턴을 디자인 디테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중후한 무게감 속에 천연적인 패턴이 갖는 고급스러움이 은근하게 우러난다.

더불어 책상에는 황동부식 손잡이와 케이블 정리 홀더 등이 사용돼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S&N의 다른 가구와 마찬가지로 ‘T-desk’ 역시 맞춤형 가구인 만큼 전체적인 사이즈나 무늬목 수종, 서랍의 개수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작 가능하며, 제작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2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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