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띠끄 호텔 라 까사 객실(좌)과 까사미아 압구정 매장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기존 압구정매장을 강남구 신사동의 까사미아 ‘살림건물’과 호텔 ‘라 까사(la casa)’ 건물로 대규모 확장 이전해 지난달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까사미아 압구정점은 총 2870㎡ 규모의 2개관으로 부티끄 호텔 ‘라 까사’ 내에 입점했다. 라 까사의 지하 1층과 지상 1,2층 절반을 까사미아의 종합인테리어 매장으로 활용, 까사미아의 가구ㆍ인테리어 제품을 진열한 것. ‘홍보’와 ‘매출신장’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전략이다.

확장이전을 통해 제품구성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의 싱글 및 신혼가구와 오피스가구, 인테리어 소품 외에 자전거, 주방가전, 오디오 시스템, 패션소품, 액자, 여행용품 등 전문 코너를 구성했으며 어린이 놀이방과 문화교실이 가능한 꽃꽂이 코너도 신설됐다.

호텔 라 까사는 까사미아가 지난해 인수한 뉴삼화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가구·인테리어 회사로는 최초로 호텔 사업에 진출하는 셈이다.

‘라 까사’의 가장 큰 특징은 까사미아의 가구와 디자인 소품들로 꾸며진 객실 인테리어로 침대, 책상, 소파 등은 물론 화장실의 휴지통까지도 까사미아 제품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까사미아의 인테리어 노하우로 완성된 16가지 타입의 61개 객실은 고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표방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지향한다.

3~5층은 일반 객실로 까사미아 디자인의 메인 콘셉트인 ‘내추럴&모던’ 타입 객실과 ‘까사미아 콜렉션룸’으로 구성되며 가장 위층인 6층은 펜트하우스 개념을 적용해 ‘Garden House’와 ‘Loft House’로 색다르게 구성했으며 옥상 정원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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