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산지가격
솔로몬은 원래부터 중국의 매수세가 강한 곳인데 일본의 대지진 이후 인도가 솔로몬산 원목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인도는 한국이 선호하는 딜레니아와 말라스원목을 집중 구매하고 있어 한국의 구매입지를 점점 좁히고 있다.
다행하게도 한국의 솔로몬산 원목 전문 수입업체인 인천의 DY목재가 다년간 솔로몬산 원목을 꾸준히 수입한 덕에 솔로몬 원목 수출업체로부터 단골 고객인정을 받아 월 1척(6000톤급) 정도는 무난히 공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선창산업과 합선해서 6000㎥(DY목재 4000㎥+선창산업 2000㎥)을 수입한바있으며, 이번 6월에도 약 6000㎥를 선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솔로몬산 원목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 오퍼가격은 지난 4월에 비해 3~5$/㎥ 인상돼서 오퍼 되고 있다. 딜레니아 정상목은 168$/㎥(FOB), 칼로필럼(정상목)은 235$, 타운(정상목)은 220$, 하드MIX(정상목)은 145$, 터미널리아 (TB)와 시로메리아(SH) 정상목은 168$에 오퍼되고 있다.

ㆍ선박운임
선박운임 또한 계속 인상되고 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솔로몬-인천항까지의 선박운임이 ㎥당 60$였던 것이 지난 4월에는 72$로 인상되었고, 6월에는 76$로 인상될 것이 예고되고 있다.

ㆍ국내가격
이렇게 수입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어 국내가격도 이달 들어 재당 50원씩 인상되었다. 딜레니아 정상목은 재당 1100원(부가세포함), 칼로필럼 정상목은 재당 1400원(부가세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200원(부가세포함), 하드MIX 정상목은 재당 1050원(부가세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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