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6월 가격-143$(CNF)
뉴송 원목(라디아타파인)의 수입가격이 넉 달 만에 하향세로 돌아서서 물경 ㎥당 13$나 내려갔다. 지난달 156$/㎥(CNF인천)에 수입되던 것이 이달에는 143$/㎥(K-sort 기준, CNF인천)로 결정되었다. 이는 중국이 국내재고의 과다를 이유로 뉴송 수입을 다소 줄이고 있는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산 원목(일명 소송) 3등급 가격이 지난달 185$/㎥(CNF)에서 이달에는 20$나 내려간 165$로 결정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더구나 최근 중국은 캐나다송을 많이 수입하고 있어 뉴질랜드 쉬퍼측에서는 견제심리도 착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ㆍ9월에 다시 인상될 듯
이러한 현상은 작년에도 비슷하게 일어났다. 2010년 4월 145$로 연중 피크가격이었다가 5~9월 다섯 달 동안 하향세를 보이다가 10월에 다시 140$로 회복된 양상을 보면 금년에도 비수기인 7~8월을 지나서 9월부터 다시 인상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ㆍ국내가격
2월까지만 해도 재당 690원(K-Sort기준, 부가세별도) 하던 것이 지난 4월 610원에 거래되었고, 지난 5월에는 30원이 인상되어 연중 최고치인 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월 들어서도 당분간은 640원이 고수되고 있지만, 조만간 내릴것이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비싼 가격에 수입된 원목이 거래되고 있지만 13$나 내려간 원목이 수입되면 재당 20~30$가량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는 사람은 20원 정도 내리기를 원할 것이고 사는 사람은 40원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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