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courtiaceae(이나무과)
학명: Homalium foetidum
분포: 파퓨아뉴기니의 뉴브리테인섬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인도네시아의 이리안자야, 스라웨시 섬에도 분포한다
인도, 미얀마, 인도차이나 반도 등에도 분포하지만 그 양은 그리 많지 않다.

♣ 땅에 닿아도 무방한 나무
파푸아뉴기니에서는 말라스(Malas),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에서는 호말리움(Homalium), 인도네시아 스라웨시섬에는 모말라(Momala)라고 불려지는 나무다.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45m, 흉고지름은 90㎝에 이르기도 하지만, 주로 흉고지름이 60~75㎝정도 되는 것이 많은 중형목이다. 심재의 색깔은 노란 오렌지색이 나는 것과 자주빛 나는 갈색인 것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무겁고 단단한 편에 속하는 나무로서 실리카(Silica)는 함유하고 있지 않지만, 다른 결정체가 재내에 있어 가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단단한 재질에 비해 톱질도 잘 되고 대패질도 잘 되며 약간의 광택기가 있다. 가로로 절단 시 할렬에 대한 주의를 해야 하며 반드시 천천히 건조시켜야 한다. 내구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토양과 닿는 곳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80년대 대성목재에서는 이 나무로 합판을 만들기도 했으며, 90년대 이건산업은 이 나무로 컨테이너용 합판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부산의 ‘좋은집’에서 이 나무로 만든 데크재를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모말라 A급 데크재의 경우 750~780$/㎥(CNF부산)에 수입되며, 19㎜×90㎜×3600㎜(콤보)의 경우 평당 9만~9만5천 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모말라의 특징
●심재_ 노란 오렌지색 나는 것과 자주빛 나는 갈색이 나는 것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목리_ 통직목리이나 가끔 교착돼 있는 것도 있다.
●나뭇결_ 곱고 광택성이 있다.
●기건비중_ 0.77~1.06 정도로 무겁고 단단하다.
●건조_ 할렬에 주의를 요하며 반드시 천천히 건조시켜야 한다.
●가공성_ 단단한 재질에 비해 톱질도 잘 되고 대패질도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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