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집(대표 정수호)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2층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건축주는 늦둥이를 기르는 40대 중반부부로 아이에게 도심보다는 전원에서 한 껏 뛰어놀게 하고 싶다는 꿈을 가져오다 지인의 소개로 사람과집에 시공을 의뢰하게 됐다. 건축주가 구상한 주택의 형태는 2층 구조로 2층 전체는 남편의 작업공간과 서재로 사용하고, 1층은 아이와 엄마의 공간으로 사용되길 희망했다. 건물의 가장 중요한 설계포인트는 2층 베란다로 통하는 통로로써 이곳을 폴딩도어로 제작해서 2층에서 베란다를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외부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심플한 모던풍을 지향했다. 목조주택임에도 불구하고 평지붕으로 시공한 것 또한 특징이다.

외부 벽자재로는 시멘트보드와 고정을 하는 알루미늄 너트를 함께 사용해 외부에서 집을 바라볼 때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포인트를 줬다.

실내 공간분할시 주안점을 뒀던 부분은 두 개의 방과 화장실을 제외한 부분의 공간을 따로 나누지 않고, 개방형으로 건물 평수의 비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대지위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대지면적: 972㎡, 건물규모: 97㎡, 건축면적: 156㎡, 주차 공간 2대/ 공법: 미국식 경량목조주택/ 구조재: 북미산 구조재, 창호재: 이건창호, 단열재: isover/ 외벽마감재: 시멘트보드, 내벽마감재: 석고보드, 지붕재: 롤싱글/ 문의: 080-78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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