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solar)모듈
구조용집성목을 이용해 일체형 조형벤치와 디자인 난간 등을 개발해 온 호영하이텍(대표 최성복)은 최근 목재 데크 또는 WPC 데크에 작은 동그라미 홈을 내 그 속에 솔라(Solar)모듈을 접목하여 세게 밟거나 강한 힘을 가해도 데크가 부러지지 않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성복 대표는 “솔라모듈은 그늘이 진 으슥한 곳이라 할 지라도 낮 동안의 미세한 태양빛을 흡수해 밤에 발광하게 됨으로써 등산로나 산책로, 난간 등에 설치해 보행을 좋게하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답다”며 “2007년도부터 데크 시장이 점차 치열해지자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를 개발한다고 해도 6개월 내에 타 업체에서 따라오면 기술 수준이 평준화된다. 데크를 기능적으로 어떻게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고객에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제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기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호영하이텍은 개발기술의 제품화 외에도 여러 건의 지식재산권을 국내 10개 업체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국내 목재 제품의 품질과 기능향상 및 목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로프난간 및 시각장애인용 점자데크, 이중논슬립 데크재 등의 신기술을 통해 국내 목재 데크 설치 환경에 새 바람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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