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금천점, ‘이케아와 너무도 닮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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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금천점, ‘이케아와 너무도 닮았더라’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2.06.29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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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금천점
이케아 치바점

 

 

 

 

 

 

 

 

지난 6월 8일 문을 연, 까사미아 금천점 매장. 그 곳을 직접 방문에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이 곳의 첫 느낌은 마치 ‘이케아의 축소판’과도 같았다. 5층 매장구성으로 약 600평 규모의 까사미아 금천점은 콘셉룸으로 꾸며진 공간하며 가구와 함께 전시된 침구류(패브릭), 인테리어 소품, 조명 등을 함께 코디해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분위기마저도 이케아와 너무도 닮아있었다.

이케아의 가구들이 목재가구 반, 철재가구 반이었다면 이곳 까사미아 금천점의 가구들은 목재 80%, 기타 20%로 딱딱한 느낌보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감성을 전해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다만 침실, 거실, 키즈룸, 주방 등으로의 콘셉이 층층마다 섞여 있어 아쉬웠지만 까사미아의 다양한 제품들이 감각적으로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코너 곳곳에서 아줌마 부대들의 감탄이 터져 나오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가구시장에도 분명 유행은 돌고 돌아왔다. 1990년대 이후 국내 가구시장은 MDF와 PB의 보급과 더불어 일명 ‘홍대가구’, ‘디자인가구’가 잠식하면서 대형 원목가구회사들이 하나둘 문을 닫았었다. 하지만 저급 보드로 제작된 가구들이 아토피의 유발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알려지고 친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중심으로 목재로 제작된 가구들이 다시금 인기를 끌게되며 까사미아는 원목을 사용한 친환경 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게됐다.

이 시점 국내에는 매머드급 세계 인테리어&가구 체인망인 이케아가 국내에 입점한다고 확정 발표가 나면서 국내 가구 업체들이 기존에 고수하던 가구에 패브릭과 소품 등을 함께 권하는 토탈인테리어 업체로서의 변화를 시도 중에 있었다. 매장을 방문한 한 40대 중반의 주부는 “기존의 가구전시장과 달리 함께 코디된 침구류를 구매할 수 있어 침대 따로 침구 따로 구매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
이케아

 

 

 

 

 

 

▲▲ 과거 하얀 쿠션이 침대 헤드부분에 장식된 침대가 예비신부들의 로망이었다면 최근에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목재의 나이테가 돋보이는 원목 헤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목재의 질감을 뽐내는 까사미아의 가구들은 네츄럴 오크, 월넛 등 최대한 자연스러운 컬러, 즉 목재의 천연색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었다. 

까사미아
이케아

 

 

 

 

 

 

◀ ▲ 까사미아의 매장 한켠에는 오크무늬목 마감으로 제작된 수납&인테리어 소품들이 모던가구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케아 역시 원목으로 제작된 생활용품이 매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케아
까사미아

 

 

 

 

 

 

◀▲ 이케아의 경우 매장 입구에 특별할인 가격이 적용된 제품을 감각적으로 DP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까사미아 금천점의 경우 매장 4층에 데일리 스페셜 스테이지 코너를 운영하며 실속형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까사미아
◀◀ ◀ 비슷한 컨셉의 까사미아와 이케아. 두 곳 모두 입구 한켠에는 커피나 간단한 스낵을 즐길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다만 두 곳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동선의 변화였다. 이케아의 경우 넓은 부지에 운영함에 따라 계단을 오르내릴 일이 없지만, 까사미아 금천점의 경우 5층의 건물을 전부 사용하다보니 계단실 곳곳에 휴식공간과
이케아
제품을 디피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또한 이케아의 경우 창고 또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놔 앞서 전시룸에서 본 제품들을 다시금 눈에 익히게 되면서 구매력을 자극시키는 동선이 신선했다. 까사미아에는 제품을 설명해 주는 점원이 있었다면 이케아에는 카드가 있었다. 작은 종이카드와 연필을 들고 다니며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품명을 작성해 계산대에 제출하면 출구에서 제품 전달과 함께 배송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김수현 기자   peach@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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