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적송 제재품은 7월부터 서서히 입하가 감소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TM바이칼(TM Baikal)社와 레스르수르스社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생산량을 줄이는 등 적송 제재업체로부터의 공급이 확실히 감소될 전망이다. 게다가 수입업자들 측에서는 “동절기 시장에 비해 제품 품질에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수요자는 품질에 실적이 있는 브랜드의 물량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제재업체의 제품은 판매하기 어려워 제품 입하가 크게 증가될 가능성은 낮다”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러시아산 적송 제재품은 봄철 수요가 크게 적어 주력인 30×40㎜를 시작으로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다. 상사와 수입업자, 도매상은 이러한 시황 침체의 영향으로 신규계약을 지연시켜 수입을 줄였지만 시장에서는 입하감소에 대한 공통 인식이 형성되지 않아 판매가격 인상에 연결되지 않았다. 또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항구 재고가 많은 것도 수요자로 하여금 필요한 물량만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출처 :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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