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송 원목
■10월 가격 - 130$(CNF) 보합
뉴송 원목(라디에타파인)의 10월 수출가격은 9월과 동일한 130$에 이뤄지고 있다. 즉 A-grade는 130$/㎥(CNF 인천), K-grade는 127$/㎥(CNF 인천)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은 뉴질랜드산 원목뿐 아니라 러시아산 원목도 작년 동기 대비 17.8% 감소 수입했고, 미국산 원목 29.3%, PNG산 원목 6.6%, 호주산 원목 4.7%, 말레이시아산 원목 20.4% 등 전체적으로 감소 수입하고 있다.

 

■국내가격 - 보합
국내 뉴송 원목가격은 지난 9월보다 재당 10원정도 인상됐다. 10월 현재 A-grade는 재당 540원~55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K-grade는 재당 520원(별도).

○ 사라왁산 원목
■산지가격 - 보합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원목 산지가격은 8~9월에 이어 10월에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쉬퍼들은 11월부터 본격화 될 우기를 예상하고 “산지가격이 더 이상 하락될 조짐은 없다. 앞으로 우기에 접어들면 가격은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인도의 구매력이 약세라 산지가격은 보합이다. 인도의 구매 약세로 크루인 가격은 인하돼 300$/㎥(CNF)에 오퍼되고 있다. 아가티스 정상목은 9월과 동일한 240$/㎥(FOB), 니아토 정상목도 9월과 같은 220$/㎥(FOB), 하드MLH 정상목은 160~170$/㎥(FOB)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가격 - 약보합
사라왁산 원목의 거래가 침체되고 있다. 건설경기의 부진 영향이 최고조에 달한 느낌이다. A거래처에 의하면 “판매도 잘 안되고 수금도 잘 안된다”고 전했다. 사라왁산 원목 국내가격은 약보합이다. 크루인의 경우는 산지가격 인하로 국내가격도 인하돼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재당 2100 ~2200원에 거래되던 것이 10월들어 재당 19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아가티스 정상목은 재당 1500원(포함), 니아토 정상목은 재당 1350원(포함), 하드MLH 정상목은 재당 900~10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PNG산 원목
■산지가격 - 약보합
PNG산 원목 산지가격도 9월에 이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와 중국의 구매가 약세이기 때문이다. 인도는 자국화폐인 루피(Rupee)가 평가절하돼 수입을 자제하고 있고, 중국은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해 수입을 자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아프리카산 원목과 브라질산 원목의 수입증가로 인해 하역항의 부지가 모자란다는 전언이다. 지난 6월 중국의 PNG산 원목 수입량은 30만㎥였는데 지난 7월 수입량은 24만9000㎥로 약 5만㎥를 덜 수입했다. 10월 현재 말라스 정상목은 175$/㎥(FOB)에 수출되고 있어 지난달보다 5$정도 인하됐다. 펜실시다(정상목) 역시 220$/㎥(FOB)에 오퍼되고 있어 지난달보다 10$ 인하돼서 오퍼되고 있다. 부켈라 정상목은 지난달과 같은 185$/㎥(FOB), 하드MLH 정상목은 150$/㎥(FOB), LG원목은 130$/㎥(FOB)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가격 - 약보합
건설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PNG산 원목의 국내가격은 약보합이다. 부켈라 같은 특수목은 없어서 못파는 실정이지만 말라스, 타운, 하드MLH 등은 국내 재고가 너무 많아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10월 현재 펜실시다 정상목은 재당 13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300원(포함), 말라스 정상목은 재당 1000~1100원(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100원(포함), 하드MLH 정상목은 재당 900~10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국산 침엽수 합판
■10월 거래량 소폭 상승
예년의 10월은 합판 성수기이지만 금년은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서 성수기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9월보다는 거래량이 조금 늘어나고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요는 감소됐다. 합판 메이커들은 추석과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 약 10일간 휴동을 했기 때문에 재고는 증가하지 않았다.

■국내가격 - 보합
10월 들어 합판 거래량이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국산 침엽수 합판가격은 변동이 없다. 합판 메이커들의 공식적인 테이블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일부 대리점들은 가격을 다운해서 판매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 최근 건설업체들의 법정관리 소식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어 안정적인 건설업체를 제외하고는 납품을 꺼리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건설업체에 납품하기 위한 대리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0월 현재 12㎜×3×6 합판(거푸집용)은 장당 1만4500원(부가세 별도), 12㎜×4×8 합판은 장당 2만6500원(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NF보드
■불에 타지 않는 내장재
NF보드 또는 마그네슘 보드라고 불리는 이 건축내장재는 2002년 소방법 개정 이후 10여 년간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병원이나 호텔 등의 로비에 벽체마감재로 주로 사용되는데 마치 대리석을 붙여놓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NF보드이다.

■NF보드란
NF보드(No Fire Board)란 천연무기질 물질인 산화마그네슘(MgO, 흰색 가루로써 물에 잘 녹지 않음)과 염화마그네슘(MgCl₂, 무색결정체로써 물에 잘 녹음)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여 만든 보드로 불에 강하며 화재시 유독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불연(不然)보드이다.
폼알데하이드가 전연 섞여있지 않아 친환경보드이며 습기에도 강해 곰팡이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국내가격
국내에는 원재료 부족으로 생산업체가 없고 중국(상하이 등)에서 수입해서 판매되고 있다. NF보드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는 국내에 10여개가 있으며 중국에서 수입 판매하는 유통구조로 인해 국내 시장가격이 일정치가 않다. 6㎜×4×8의 경우 장당 6900원(부가세 별도), 8㎜×4×8은 장당 7900원(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무늬지를 붙인 것은 이보다 비싸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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