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팅 신기술 적용 … 최상의 표면강도

동화홀딩스(대표 승명호)의 주력 자회사인 동화기업(대표 강신도)은 4월부터 최첨단 나노코팅 기술로 표면의 강도를 더욱 강화시킨 합판마루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 합판 온돌마루의 최대 단점이었던 마루 표면 강도를 높여 긁힘과 변색, 오염 등에 강한 마루를 선보인 것이어서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제품 ‘동화자연마루 나투스(natus)’는 합판마루에 나노코팅 신기술을 적용하였다. 나노 세라믹 입자가 함유된 UV 도료를 코팅막 형성시 특정조건에서 무늬목에 침투시켜 아주 강한 결합력을 가지게 하고 무늬목 자체의 성질을 강화시키는 방식이다. 국내 목질바닥재에서는 동화자연마루가 처음으로 적용한 신코팅 기술로 기존 WPC(Wood Polymer Composite) 공법에 비해 최상의 표면강도를 제공한다. 

동화자연마루 합판마루는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이 0.02mg/l 이하의 친환경 도료와 일본농림규격(JAS)의 최고 등급인 F☆☆☆☆ 등급 합판을 사용한다. 무늬목 또한 포르말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식공법으로 생산한 남·북미산, 유럽산 최고급 천연무늬목 단판을 사용한다. 

게다가 지난 3월 동화에서 출시한 친환경 합판마루용 접착제 ‘오프리(O. Free)’를 시공할 때 사용하면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수성 접착제이기 때문이다.

마루바닥재는 크게 강화마루와 합판마루로 대별된다. 

강화마루는 긁힘과 내마모도에 강한 반면, 합판마루는 무늬목의 질감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자연마루는 작년에 150만평을 판매하였으며, 올해는 73% 늘어난 260만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