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산 원목
■산지가격 - 5~10$인상
사라왁과 PNG산 원목의 12월 가격 인상돼 솔로몬도 1월에는 산지가격이 인상됐다.
수종별로 인상폭은 다르지만 대략 ㎥당 5~10달러 인상됐다. 아직까지 중국의 매수세는 강해서 솔로몬에서 월 18~19만㎥를 수입해 가고 있으며 2012년 중국의 솔로몬산 원목 수입량은 2011년 대비 9~10% 정도 증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중국은 칼로필럼을 선호하고 있어 칼로필럼 가격이 많이 인상됐다. 1월 초 현재 칼로필럼 정상목은 260$/㎥(FOB), 딜레니아 정상목은 190$/㎥(FOB), 타운 정상목은 200$/㎥(FOB), 부켈라 정상목은 190$/㎥(FOB), 하드MLH 정상목은 150$/㎥(FOB)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가격 - 인상될 듯
국내 주택건설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국내 솔로몬산 원목의 거래는 감소되고 있다. 국내 재고도 적정량보다 많은 편이다. 그러나 산지가격이 ㎥당 5~10달러 인상된 터라 인상된 원목이 인천에 도착되는 시점인 2월 초순부터는 국내 솔로몬산 원목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월 말 현재 딜레니아 정상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칼로필럼 정상목은 재당 1,500원(부가세 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25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정상목은 재당 950원(부가세 포함)에 제시되고 있다.

○ PNG산 원목
■산지가격 - ㎥당 5달러 정도 인상
PNG산 원목 산지가격도 인상됐다. 수종에 따라 인상폭은 다르나 대개 ㎥당 5달러 정도 인상됐다. 인도의 구매력은 아직 약세지만 중국의 매수세가 다시 강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은 갑자기 말라스의 구매량을 늘리고 있다.
1월 초 말라스 정상목은 180$/㎥(FOB), 펜실시다 정상목은 230$/㎥(FOB), 부켈라 정상목은 190$/㎥(FOB), 하드MLH 정상목은 150$/㎥(FOB), L/G 원목은 130$/㎥(FOB)에 오퍼됐다.

■국내가격 - 약보합
산지가격은 5달러 정도 인상됐으나, 국내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판매가격은 약보합이 다. 부켈라나 펜실시다처럼 수입량이 적은 원목은 제가격이 고수되고 있지만 타운, 말라스, 하드MLH 등은 국내 재고가 많아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펜실시다 정상목은 재당 1,35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정상목은 재당 1,100원(부가세 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50원(부가세 포함), 하드 MLH 정상목은 재당 9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산지가격 - 강 보합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우기가 계속되고 있어 원목 생산량이 감소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매수세가 약세여서 산지가격은 더이상 인상되지 않고 있다. 1월 가격은 12월에 3달러 인상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1월 초 현재 카폴 정상목은 360$/㎥(FOB), 크루인 정상목은 330$/㎥(FOB), 메란티 정상목은 225$/㎥(FOB), 메란티 Small 원목은 210$/㎥(FOB), 메란티 Super small 원목은 195$/㎥(FOB), 아가티스 정상목은 240$/㎥(FOB), 니아토 정상목은 220$/㎥(FOB), 하드MLH정상목은 170$/㎥(FOB)에 오퍼됐다.

■국내가격 - 약 보합
산지가격은 ㎥당 3달러 정도 인상됐지만 국내 주택건설 경기부진으로 국내 판매는 감소되고 있다. 크루인 정상목은 재당 1,900원(부가세 포함), 아카티스 정상목은 재당 1,50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 정상목은 재당 1,35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정상목은 재당 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매출이 부진해 자금이 필요한 업체들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다.

○ 국내산 MDF
■1월 거래량 - 12월보다는 긍정적
1월 국내산 MDF의 거래량은 지난 12월 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다. 그러나 A업체는 “작년 전체로 볼 때는 매출이 2011년보다 30% 정도는 줄어든 기분”이라고 전했다. 국내 MDF 메이커들은 연간 180만㎥(월 15만㎥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금년에 동화기업이 새로 건설하고 있는 MDF 공장이 가동될 경우 MDF 공급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가격 - 약세
국내 시장이 나빠지자 몇 달 전부터 MDF 메이커들은 가격을 할인해서 출고하고 있다. 스탠다드 MDF는 8~10% 할인돼서 출고되고 있고, 특허 인테리어용 MDF는 15~ 20% 할인돼서 출고되고 있다. 1월 초 기준 화이트/저비중 등급 6㎜×4×8은 장당 6,200원(부가세 별도), 18㎜×4×8은 장당 15,500원(부가세 별도), 화이트/고비중 등급 3㎜×4×8은 장당 5,000원(부가세 별도), 18㎜×4×8은 장당 25,5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북미산 OSB
■산지가격 - 대폭 상승
미국의 주택경기가 살아나게 된지 3개월이 됐다. 원목, 제재목, 구조재, OSB 등 모든 목재류 품목들의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가운데 1월 북미산 OSB의 가격은 대폭 인상됐다. 미국산 OSB의 경우 12월에는 390$에 오퍼되던 것이 1월에는 410$/MSF(인천, 11.1㎜×4×8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이것도 오퍼 가격만 있을 뿐 외국 바이어들의 주문은 받지 않고 있다. 캐나다산 OSB도 마찬가지다.
12월 410달러정도 하던 것이 1월에는 430~ 440$/MSF(CNF 인천, 11.1㎜×4×8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한국 바이어들은 아무도 발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한국의 바이어들은 유럽산(특히 루마니아산) OSB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산 OSB는 품질면에서는 북미산보다 뒤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유럽산 OSB는 200유로/MSF(CNF인천, 11.1㎜×4×8 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국내가격 - 아직은 보합
400달러대의 OSB가 수입된 것은 없기 때문에 국내 OSB 가격은 보합이다. 인상되기 전의 OSB 재고가 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산 OSB 11.1㎜×4×8은 장당 14,500원(부가세 별도, 미국산), 캐나다산은 장당 15,500원(부가세 별도), 유럽산 OSB 11.1㎜×4×8은 장당 11,5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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