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고 코리아 정연집 박사
카펫타일의 시공
8. 벽에서는 카펫을 뒤집어 올려 놓는다. 꼭 맞을 때까지 벽쪽으로 밀고 연속적인 문양배열을 원한다면 뒷면의 화살표 방향으로 원하는 배열을 한다. 파켓 문양을 만들고자 한다면 카펫타일을 90˚로 돌린다.

9. 재단을 할 때는 시공된 타일에 온 장을 겹쳐놓고 다른 온 장으로 재단선을 표시한다. 예리한 카펫 절단용 칼로 목수용 직각자를 대고 강하게 재단한다. 재단된 카펫타일을 시공한다.

10. 문틀 쪽에서는 카펫타일의 표면이 위로 가게 해 문틀과 만나는 곳을 표시한다. 다른 쪽과 만나는 곳을 표시하기 위해 카펫을 옮기고 같은 방법으로 표시한다. 카펫타일을 뒤집어 표시된 점이 연결하고 모서리를 절단해 낸다.

11. 남은 부분을 시공하기 전에 네 기본열을 시공한다. 그런 다음 각 열의 배열을 점검한다. 기준선에서 빗나간 열이 있다면 어느 타일이 벗어났는지 찾아낸다. 그런 다음 해체하고 다시 시공한다.

12. 기준열이 일직선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중심에서 밖으로 작업해 나간다.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를 챙긴다. 이것들은 출입구쪽의 자투리 공간, 난방장치 아래 또는 라디에이터 배관부위, 그리고 모서리 구석을 마감할 때 사용한다.
 

도장 및 표면처리
활엽수재 원목마루의 가장 호감이 가는 특성 중의 하나는 그것이 천연 산물이라는 것이다. 목리의 모양이 시각적으로 흥미롭고 재색의 조합이 공간을 부드럽게 하며 열정을 느끼게 한다. 목섬유들의 탄력성으로 활엽수재 원목마루는 내구성이 크지만 습기나 노화로 변화가 생기게 된다.
원칙적으로 활엽수재 원목마루에서 첫 번째로 닳아 지는 것은 도장층이다. 드럼 샌더로 샌딩하고 폴리우레탄 같은 상도를 다시 칠한 재도장은 마루판을 새것으로 보이게 한다. 마루 표면을 샌딩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오래된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싶거나 남아 있는 마루판의 두께가 1㎜ 미만이라면 도장을 벗겨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마루 표면을 도장할 때 선호하는 디자인, 테두리, 문양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마루가 재도장해도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으면 페인트칠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다음부터는 ▲재도장 공구 및 기술 ▲착색 및 도장 ▲원목마루의 페인트칠 ▲인조 석재 바닥타일 디자인들의 구현 ▲장식 테두리의 페인트칠 ▲천연 프린트의 구현 ▲콘크리트 바닥의 칠하기 ▲콘크리트 바닥의 페인트칠에 관해 살펴보기로 한다.

재도장 공구 및 기술
원목마루의 재도장에는 특별한 공구 및 제품들이 필요하게 된다. 만약 스크래치, 홈, 얼룩 등 표면에 문제된 곳이 있다면 넓은 바닥은 드럼 샌더로 걸레받이 근처에서는 엣지 샌더(Edger sander)로 샌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고운 사포로 샌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러한 공구들을 대여할 때는 반드시 안전에 관한 주의사항과 운전에 대한 사항들을 전수받아야 한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