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올 해 첫 두달 동안 목재를 수출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량이 36.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한 수출량으로 인해 베트남이 벌어들인 수익은 8억3,100만 달러였다.

베트남산 목재 수출에 대한 수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다. 특히 베트남 목재 및 삼림 제품 협회(Vietnam Timber and Forest Product Association)에 따르면 조사된 기간 중 미국의 수출 수요는 1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해 남부 호치민시(Ho Chi Minh City)에 위치한 목재수공예산업협회는 목제품과 관련한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18%, 유럽에서는 8~10%, 중국에서는 15%, 일본에서는 12% 가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 농업개발부 소속 산림경영과 이사Nguyen Huu Du ng씨는 “수입시장 등 관련 국제무역으로 인한 많은 요구사항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료의 합법성, 자재의 질에 대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fo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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