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울린(Ulin)
Lauraceae(녹나무과)
학명: Eusideroxylon zwageri
분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 주로 보르네오섬에 분포하는 수종이다.

해수에서도 100년 가는 목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울린(ulin), 말레이시아에서는 빌리안(Belian)으로 불리는 나무이다. 변재는 담황색이고, 심재는 바로 잘랐을 때 담갈색을 띄지만 시간이 지나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내구성이 매우 높고, 충해와 해양천공충류(머린보러) 등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해수에서 사용해도 100년을 지탱한다는 보고서가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현지에서는 부두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다. 무겁고 단단한 나무지만 목리가 통직해 제재하기가 비교적 용이하다. 제재직후 절단면에서 레몬 향기가 나며 건조시에도 그 향은 지속된다. 제재목을 장작 패듯 도끼질하면 대나무 쪼개지듯 직선으로 갈라지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얇은 조각으로 만들어 지붕의 기와로 사용하기도 한다.
수축은 많이 되는 편이며 건조 속도는 느리다.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어 후로링과 데크를 만드는데 적합한 수종이다.

■ 울린의 특징
○ 심재 _ 담갈색으로 시간이 지나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 목리 _ 통직목리
○ 나뭇결 _ 곱고 균일하다
○ 기건비중 _ 1.04정도로 무겁고 단단하다
○ 가공성 _ 제재하기는 비교적 용이하다

* 다음호부터는 조경재편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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