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제화시대의 산림과 임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임학회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 청장은 “돈 되는 임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며 “임업이 비전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하고, 산림이 국민행복 실현의 장으로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 FTA 등 국제화 ․ 개방화 추세에 따른 우리 입업과 임학의 진로와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로 신 청장을 비롯해 윤여창 한국임학회장,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등 학계과 임업계, 정부기관 등의 관련 인사 2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주제발표를 진행한 문국현 대표는 유한킴벌리를 산림분야에서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의 사례로 소개하며 “점차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문제를 기회로 삼아 경제적이면서 환경적이고 사회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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