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수출증가로 타격입는 북미산 활엽수 시장
 

동유럽 활엽수 생산업자들은 북미산 활엽수 수출에 타격을 주었으며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극동아시아로 유럽산 Beech 수출영역을 넓혀갔다.

또한 지난 여름 달러의 강세로 유럽 수요자들의 수입이 감소했고, 목재의 가격도 현격히 증가했지만, 미국으로부터의 9월초까지의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8.5%나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2000년도 4/4분기의 수출은 저조했지만, 97년의 14억3천2백만 달러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수출부진으로 인해 북미산 활엽수 생산업자들은 이젠 까다로운 구매자라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로 인한 수출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를 낳게 되었다.

최근에 미국 무역국에서 공표한 통계치를 보면 전체 내수생산 성장률이 유럽의 강세와 미 대통령선거 등 국내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4년간 매년 2.4%씩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으로의 수출의 경우 독일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스페인과 벨기에로의 White Oak 수출이 감소했지만, 아일랜드나 스웨덴과 같은 작은 시장으로의 수출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여전히 활발하다.

비록 중국내에 많은 양의 유럽산 beech가 수입되고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그 수요가 아직까지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불황으로 인해 중국내 공장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점도 보고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는 Red Oak를 비롯해 Yellow Poplar, Hard Maple와 같은 수종의 수출이 안정적이며, 그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타일랜드,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도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로의 판매는 97년 6천5백만 달러를 능가하여 2000년도에는 4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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