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펠릿(Wood pellet)
■ 목재 펠릿 수입량 - 급증
지난 3년간 목재 펠릿 수입량이 증가 추세에 있었지만 최근 수입량이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다. 2012년 목재 펠릿 수입량은 12만2400톤으로 전년(2011년 2만9700톤)대비 물경 410%나 증가했다. 2013년 들어서도 1월부터 7월까지의 수입량은 15만7400톤으로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에는 27만톤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 국내생산 - 저조
또한 국내 생산량에 비해 수입산 공급량이 2배 이상 많은 것은 수입산의 가격 경쟁력이 국내산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국내생산이 가격면에서 앞설지라도 원료부족 등으로 더 많은 생산을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펠릿제조시설은 경기 여주의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 전국에 20여개 소사업자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나 2012년 총 5만1천톤 생산에 그쳤을 뿐이다. 반면에 해외수입은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12개국을 통해 12만2000여톤이 수입됐다.

■ 수입가격 - 평균 140$/톤(CNF)
목재 펠릿의 수입가격은 원재료가 침엽수인지, 활엽수인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
러시아산은 주로 침엽수(스프러스) 톱밥으로 만들어지는데 수입가격은 톤당 149달러(CN F)로 비싼 편이며, 활엽수로 만들어지는 말레이시아산은 톤당 140달러(CNF), 인도네시아산은 톤당 138달러(CNF), 베트남산은 톤당 127달러에 수입되고 있어 평균 톤당 140달러(CNF)에 수입되는 셈이다.

■ 납품가격 - 21~23만원/톤
발전소용 목재펠릿 납품가격은 시중 펠릿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납품되고 있다. 발열량이 4100칼로리 미만인 것이 납품되기 때문이다. 발전소에 납품되는 목재펠릿은 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산이 납품되는데 동남아산은 주로 활엽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발열량이 적고 수입가격도 타 지역 것보다 저렴하게 수입되고 있다. 9월 현재 발전소에 납품되는 목재펠릿의 가격은 톤당 21~23만원(부가세 별도)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뉴질랜드산 원목
■ 9월 가격 - 146$/㎥(CNF 인천)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이 9월에는 8월보다 ㎥당 2달러 인상된 146달러(CNF인천, A-grade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중국이 8월말부터 수입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국은 뉴질랜드산 원목의 국내재고가 많아 6, 7, 8월 3개월간 수입량을 줄여 왔으나 8월말이 되면서 중국내 재고가 어느 정도 감소되자 가을대비용으로 수입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됐다.

2013년 7월말까지의 중국 주요항구의 침엽수 원목 재고는 6월말 재고에 비해 7%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국내가격 - 재당 600원
9월에도 뉴송 원목 국내가격은 재당600원(부가세 별도, K-grade기준)에 거래됐다. 지난 4월 재당 600원으로 인상된 이후 6개월째 600원이 고수되고 있다.


○ PNG산 원목
■ 산지가격 - 3~5달러 인상
PNG산 원목 수출업자들은 9월 수출가격을 8월보다 2~3달러 높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인도의 구매세가 워낙 강해져 생산이 뒤따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출물량이 모자라서 9월에는 선적해 줄 수 없고 10월 중순에는 선적해 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은 타운 원목을 선호하고 있어 타운(Taun) 가격이 많이 인상됐다. 9월 현재 타운 원목은 225$/㎥(FOB, 지난 7월 가격보다 25달러인상)에 오퍼됐고, 칼로필럼 원목은 260$/㎥(FOB), 펜실시다 원목은 240$/㎥(FOB), 부켈라 원목은 200$/㎥(FOB), 말라스 원목은 190$/㎥(FOB), 하드MLH 원목은 165$/㎥(FOB)에 오퍼됐다.

■ 국내가격 - 일부 수종은 인상
산지가격은 지난 6월부터 강세로 가고 있고, 이달에도 3~5달러 인상됐지만 국내가격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행히도 이달 들어 일부 조경목 시장이 살아나 조경목재를 중심으로 50원 정도 가격을 인상했다. 9월 현재 칼로필럼 원목은 재당 1,600원(부가세 포함), 타운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는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원목은 재당 1,1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원목 가격은 정상목 기준


○ 사라왁산 원목
■ 산지가격 - 3개월째 강보합세
사라왁산 원목의 수출물량은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사라왁 현지 제재소들의 원목구매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원목 생산업자들이 벌채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제재소들은 수출주문이 별로 없어 수출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재료인 원목가격은 ㎥당 20달러나 인상되고 있어 채산성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사라왁산 원목의 수출가격도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아가티스는 여전히 270$/㎥(FOB)에 오퍼되고 있고, 크루인 역시 360$/㎥(FOB), 메란티는 310$/㎥(FOB), 니아토는 250$/㎥(FOB), 세파티아는 210$/㎥(FOB), 하드MLH는 210$/㎥(FOB)에 오퍼됐다.

■ 국내가격 - 일부 수종은 인상
국내재고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수요가 워낙 없어 판매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사라왁산 원목을 수입·판매하는 업체는 인천지역에만 10여개 업체가 있는데 재고들은 조금씩 갖고 있다. 현지에서는 가격이 20달러 인상됐지만, 국내 가격인상은 어려운 형편이다. 9월 현재 크루인은 재당 2,000원(부가세 포함), 아가티스는 재당 1,600원(포함), 니아토는 1,400원(포함), 하드MLH는 재당 1,15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모든 원목 가격은 정상목 기준


○ 인니산 라왕 솔리드
■ 산지가격 - 800$/㎥(CNF)

그동안 라왕 집성목이 많이 수입돼 아파트의 문틀에 많이 사용됐으나 이제는 아파트 건설경기가 없어 라왕 집성목은 거의 수입되지 않고 있다. 그 대신에 라왕 솔리드가 조금씩 수입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산지 수출가격은 800$/㎥(CNF 인천, KD, S4S)다.

■ 국내가격 - 2,700원/재
인니산 라왕 솔리드 40㎜×110×3600(KD, S4S)은 9월 현재 재당 2,7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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