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산 원목
■ 11월 가격 - 1$/㎥ 인상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이 11월에는 10월보다 ㎥당 1$ 인상된 149$/㎥(CNF 인천, A-grade기준)에 수입되고 있다(TPT社의 경우).
레이오니아社는 이달에 3$을 인상함으로써 11월 가격이 149$ 인상돼 TPT社와 같아졌다. 최근 이렇게 뉴질랜드 라디에타파인 원목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주요 원인은 중국이 수입량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 국내가격 - 재당600원
11월에도 뉴송 원목 국내가격은 재당600원(부가세 별도, A-grade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재당 600원이었던 가격이 8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 국산 침엽수 합판
■ 합판 생산량
국내 합판 메이커 3社들의 금년 합판 생산량은 작년보다 다소 증가 생산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3년 9월까지의 합판 생산량은 34만3000㎥로써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 합판 생산량은 45만7000㎥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2012년 합판 생산량 43만4000㎥보다 5.3%가 증가된 것이다.

■ 국내 시황 - 거래 주춤
합판메이커들(성창기업, 선창산업, 이건산업)들이 지난 10월 합판가격을 5~6% 인상한 이후 11월 거래는 주춤하고 있다. 아직까지 건설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Tego 합판(12㎜×3×6)은 공급부족현상이 일고 있다. 태고 합판의 공급부족현상은 수요가 많아서 라기보다는 메이커들의 사정상 생산이 뒤따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 가설재 시장은 활발
가설재 시장은 활발하다. 중국산 CP(콘크리트 판넬)가 저렴한 가격에 수입돼 시장에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CP는 KS규격에도 못 미치는 저품질의 합판으로써 건설업자들이 싼 맛에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산 저품질의 합판이 국산 CP 시장을 흐려놓고 있는 것이다. 국내 합판 메이커들이 이러한 중국산 합판과 경쟁을 하다 보니 원가이하로 판매하는 현상이 종종 있었고, 국내 메이커들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중국산 합판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고 국산 합판의 수요는 줄어드는 현상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합판의 수요는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합판보드협회가 중국산 합판에 대해서 반덤핑제소를 하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다.

○ 국산 MDF
■ MDF 생산량 - 작년보다 저조
금년 MDF 생산량은 작년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3년 9월까지의 MDF 생산량을 보면 120만7000㎥로써 이런 추세라면 금년말 MDF 생산량은 160만9000㎥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되면 2012년 MDF 생산량 171만3000㎥에 비해 6.1%정도 감소하게 되는 셈이다.
2013년 MDF 생산량이 저조한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말부터 동화기업이 인천공장 문을 닫고, 충남 아산공장을 증설하는 과정에서 MDF 생산이 들어든데 기인하고 있다.

■ MDF 수출량 - 작년보다 저조
금년 MDF 수출량은 작년보다 저조하다. 2012년에는 10만5000㎥를 수출해서 2011년보다 75%의 수출증가를 보였으나 2013년 9월까지의 MDF 수출량을 보면 6만4000㎥로써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 MDF 수출량은 8만500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국가도 변화하고 있다. 2012년에는 사우디, 쿠웨이트 등 중동국가에 수출이 많이 됐었지만 2013년에는 중동으로의 수출은 감소하고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수출가격은 좋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당 374$에 수출됐으나 2013년에는 ㎥당 413$에 수출됐다.

○ 수입 파티클보드
■ 태국산 PB - 금년 55만㎥ 수입될 듯
태국산 PB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매년 50만㎥이상이 수입됐다.
그러던 것이 2011년 2012년 2년간은 35만㎥로 줄었다. 그때는 태국산 PB 수입에 대해서 반덤핑관세가 부과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에 반덤핑관세 부과가 해제됐고 금년부터 다시 50만㎥이상이 수입될 전망이다. 2013년 9월까지의 수입량을 보면 41만4000㎥이 수입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에는 55만㎥가 수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 11월 수입가격 - 145~147$/㎥(E1기준)
태국산 PB의 수입가격은 점점 인하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60$/㎥에 수입되던 것이 8,9월에는 150$에 수입됐으나 지난달부터는 145~147$/㎥(CNF 인천,E1등급 기준)에 수입되고 있다. 태국산 PB도 이제는 E2급은 수입되지 않고 있으며 E1급이나 E0급이 수입되고 있다.

■ 국내가격
11월 현재 태국산 PB의 국산판매가격은 12㎜×4×8 E1등급은 장당 9000원(부가세 별도),E0급은 장당 10,200원(부가세 별도), 18㎜×4×8 E1등급은 장당12,600원(부가세 별도), E0급은 장당 13,8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 수입 합판
■ 베트남산 합판
베트남산 합판은 2010년을 기점으로 해서 매년 10만㎥이상이 수입되고 있다. 2013년 9월까지의 수입량을 보면 85,600㎥로써 작년 동기 대비 11.2%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로 베트남산 합판이 수입될 경우 금년 말에는 11만4000㎥가 수입될 전망이다.

■ 11월 수입가격
베트남산 합판은 카나리움, 빈탕골 등이 표판으로 사용되며 중판용으로는 유칼립투스 아카시아하이브리드 등을 사용해 만들어진 활엽수 합판이다. 11월 현재 4.8㎜×4×8은 340 $/㎥(CNF 인천), 11.5㎜×4×8은 330$/㎥(CNF 인천)에 수입되고 있다. 2013년 9월까지 수입된 베트남산 합판의 평균가격은 335$/㎥이다. 작년 동기에 비하면 5.7%정도 인상된 가격으로 수입됐다. 그러나 아직도 말레이시아산 합판 439$/㎥, 중국산 합판 469$/㎥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

■ 국내가격
베트남산 합판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주로 포장용 합판이 수입되기 때문인데, 베트남산 합판 4.8㎜×4×8은 장당 8500원(부가세 별도), 11.5㎜×4×8은 장당 12,0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