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켄사라와크 속성수 인공 조림
MDF 마루 바닥재로 활용도 모색
 

일본과 말레이시아 기업의 합작으로 이뤄진 다이켄 사라와크가 우기에 접어들 때 속성수를 조림키로 했다.

다이켄사라와크는 MDF생산회사로 연간 8,750㎥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8,000㎥을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MDF 생산량의 30%를 자사제품용으로, 나머지 70%는 건재제조업체나, 주택제조업체, 샷시제조업체, 바닥재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면서 바닥재로의 활용도를 모색하고 있다.

조림시기는 우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조림대상 면적은 3,500㏊로 연간 500㏊씩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조림수종은 아카시아 맹기움으로 조림 후 7∼8년이면 흉고직경이 20∼25㎝가 돼 벌목이 가능해진다. 다이켄사라와크는 자체조림한 목재를 MDF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바닥재로 활용되는 MDF 제품의 특징은 나왕제재 폐자재를 주로 사용해 방윤성과 치수안정성이 매우 우수해 다이켄공업에서는 앞으로 바닥재의 재료의 이용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내수성 향상을 포함하여 페놀을 채용한 MDF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페놀은 고온에서 프레스가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생산효율의 저하가 단점이었으나, 이러한 점은 극복되었다”라고 말하고 구체적인 상품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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