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서 한국산 가구 인기
시장점유율 47% … 보루네오, 퍼시스, 파트너 알려져
 

러시아의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산 가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러시아극동경제연구아카데미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 가구시장에서 한국산은 전체 시장의 47%를 점유해 싱가포르(18%)나 이탈리아(11%)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

자국산인 러시아산의 점유율은 8%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한국산 가구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중산층의 선호도가 높은데 극동지역과 지리적인 이점도 유럽에 비해 한국산이 선호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지 시장에 알려진 국내 브랜드는 보루네오, 퍼시스, 파트너 등이다.

러시아 전체 가구수입 규모는 지난해 2억7,800만달러를 기록해 모라토리엄 선언 이전인 3억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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