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뉴송 가격인하 교섭 지체
칠레도 인하 요구 불응할 듯
 

일본 수입업자들과 뉴질랜드 선주들 간의 라디에타파인 원목 가격인하 교섭이 지체되고 있다.

양측은 10월 선적분의 가격 교섭에 들어갔으나 9월이 8월에 비해 보합세를 보여 뉴질랜드 선주들은 3개월째 지속되는 가격인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 포장용 제재목 가격이 여전히 저가여서 일부 제조업자들은 1㎥당 5달러의 인하까지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디에타파인(A Sort)은 1㎥당 73∼75달러정도이며 현재 포장재의 가격은 1㎥당 2만2,000엔을 밑돌고 있어 제조업체는 1만엔 가량의 적자조업을 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한편 칠레산 라디에타파인도 가격 보합세를 요구하는 선주들 때문에 11㎜각재 가격이 175달러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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