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시 상쇄관세·반덤핑 관세 부과 영향
 

캐나다 제재회사들의 대규모 감산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20일부터 미국 수출 시 캐나다산 제재목에 20% 상당의 잠정상쇄관세를 부과한 영향이 캐나다 제재회사들의 감산을 부추기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북미의 제재목 시황이 침체된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미국이 상쇄관세 이외에 캐나다산 제재목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나다 최대 제재기업인 CanFor사는 11만㎥을 감산했으며 Slocan사도 4분기 5만㎥을 감산하며 동부지역의 또다른 제재회사는 한달간 25%의 생산량을 감소할 계획이다.

이들 제재회사들은 표면적으로 시황 침체를 이유로 들고 있으나 상쇄관세와 반덤핑 문제로 인한 대응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대미 수출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은 삼나무 제재공장이며 일부공장들은 일시적으로 공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일본목재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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