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상반기 목재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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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상반기 목재시황
  • 김상혁 상임고문
  • 승인 2014.02.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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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산 원목
■ 헴록 산지가격 - 또 US$20 인상
최근 미국의 내수건축시장이 살아나면서 헴록 등 원목의 가격이 지난 12월에 이어 1월에 또 MBF당 US$20이 인상돼 1,140$/MBF(CNF인천)에 수입됐다. 업계에 의하면 2월에도 또 40$/MBF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헴록 국내가격 - 보합
미국산 헴록 중경목의 국내재고는 부족한 편은 아니다. 보름마다 반배물량이 수입되는데다가 국내 건축경기가 불황으로 수요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산지에서는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지만 국내가격은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재당 720원(부가세 별도)을 받던 것을 재당 710원에 판매하고 있다.

■ 카송 산지가격 - 또 US$30 인상
카송(캐나다산 헴록 소경목)원목 산지가격도 지난 12월에 이어 1월에 또 30$/MBF이 인상돼 1,100$/MBF(CNF인천)에 수입됐다. 카송 원목 산지가격도 2월에는 US$40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카송 국내가격 - 보합
1월 현재 카송 원목 국내가격은 재당 64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카송 원목 역시 국내 소비불황으로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

○ 목재 파렛트재
■ 수입량 - 2012년에 비해 13% 증가
목재 파렛트를 만드는 목재 파렛트재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2년 목재 파렛트재의 수입량은 55만8,000㎥였으나 2013년은 63만1,000㎥이 수입돼 13%나 증가 수입됐다.
이처럼 목재 파렛트재가 많이 수입되는 이유는 국내에서 제재하는 것보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것이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그만큼 목재 파렛트재의 수요가 많기 때문이며 건축자재업체들이 최근 다른 목재 자재의 경기가 좋지 않자 목재 파렛트재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목재 파렛트재는 주로 라디에타파인 원목으로 만들어지는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주 생산지인 칠레나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많이 수입되고 있다.

 

 

■ 최대 수입국 - 칠레
목재 파렛트재는 칠레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다.
2013년 칠레에서 수입된 목재 파렛트재는 41만3,000㎥로 전체 파렛트재 수입량 63만1,000㎥의 65.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이 뉴질랜드산으로 18만5,000㎥(29%) 이다.
전체 수입량의 94.5%가 칠레와 뉴질랜드에서 수입되고 있다. 목재 파렛트재도 일종의 제재목인데 2013년 우리나라 제재목 수입량은 175만6,000㎥인데 그 중 목재 파렛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36%이다. 특히 칠레로부터의 파렛트재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2013년 칠레에서의 파렛트재 수입량(41만3,000㎥)은 2012년 수입량 31만3,000㎥에 비해 32%나 증가했다.

 

 

■ 수입가격 - 260$/㎥(CNF)
칠레로부터 목재 파렛트재는 ㎥당 평균 US$260(CNF인천)선에서 수입되고 있다. 목재 파렛트재는 규격이 다양해서 20여 가지의 규격이 수입되고 있는데 규격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얇고 긴 규격일수록 가격이 비싸고, 두껍고 짧은 규격은 가격이 저렴하다. 주로 많은 양이 수입되는 대표적인 규격은 13㎜×67×4000, 16㎜×78×4000, 17㎜×67×4500, 26㎜×48×4000 등이다.

■ 칠레의 유명 생산업체
칠레에서 목재 파렛트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업체로는 아라우코, CNPC, 마시사 등이 있는데 이들 생산업체들은 목재 파렛트를 생산한 후 수출을 위해 방부약제 처리를 한다.
칠레의 컨셉시온 항구에서 선적해서 인천까지 오는데 보통 한달 반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에 블루스테인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인천의 Y업체가 칠레산 목재 파렛트재를 가장 많이 수입한다. Y업체는 이달에도 칠레의 마시사에 5,500㎥를 주문해 놓고 있다. 마시사는 목재 파렛트를 월 6,000㎥정도 생산하는 회사인데 그 중 90%를 매월 인천의 Y업체가 수입하고 있다. Y업체는 칠레산뿐 아니라 뉴질랜드와 호주로부터 매월 2,000㎥, 러시아로부터 2,000㎥, 유럽에서 2,000㎥ 등 매월 1만5,000㎥정도를 수입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 산지상황
벌써 세달째 우기가 계속되고 있어 원목생산은 저조하다. 더구나 구정(1월 31일)을 전후해서 휴가가 실시되고 있어 1월 하순부터 2월 초순까지는 원목 벌채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한국의 A업체에서 사라왁에 원목 오퍼를 요청했으나 현재로는 원목 재고가 없으니 2월말에나 보자는 답변이 왔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오퍼가격도 없다. 단지 구정이 지나고 나면 1월보다는 인상된 가격으로 오퍼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국내시황
2013년 사라왁산 원목 수입량은 4만300㎥(평균 수입가격 224$/㎥)으로 2012년 수입량 5만3,970㎥에 비해 25.3%나 감소 수입됐다. 2월 현재 아가티스 원목은 재당 1,800원(부가세 포함), 크루인은 재당 2,00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는 재당 1,400원(부가세 포함), 하드 MLH는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기준 가격임.

○ PNG산 원목
■ 산지가격 - 강세 지속
PNG는 날씨가 좋아 원목 생산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수출도 원활히 잘되고 있다.
2월 현재 칼로필럼 원목은 340$/㎥(FOB), 타운 원목은 230$/㎥(FOB), 펜실시다 원목은 245$/㎥(FOB), 부켈라 원목은 200$/㎥(FOB), 말라스 원목은 195$/㎥(FOB), 하드 MLH 원목은 180$/㎥(FOB)에 오퍼 되고 있다.

■ 국내시황 - 보합
PNG산 원목의 국내재고는 많은 편이다. 말레이시아산 원목의 수입이 어렵게 되자, 수입업체들은 PNG산 원목을 많이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남양재 원목 수입량 중 PNG산 원목 수입이 가장 많이 되고 있다. 2013년 통계를 보면 PNG산 원목 수입량은 7만8,770㎥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솔로몬산 원목으로 5만3,510㎥, 말레이시아 원목 수입량은 4만0,300㎥으로 가장 적다.
그러나 PNG산 원목도 작년(2012년) 수입량 10만950㎥에 비하면 22%나 감소 수입됐다. 2월 현재 부켈라 원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전달보다 50원 인상), 하드MLH 원목은 1,1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기준 가격임.

김상혁 상임고문   wwi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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