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경기 불황을 맞고 있는 목재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목재가공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 기술컨설팅을 실시했다.

목재가공분야 컨설팅팀은 김포시에 소재한 이건환경(대표 박성식)을 방문해 산림과학원의 주요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업체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협의를 실시했다. 일종의 해당업체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연구서비스인 것이다.

또한 방문업체는 회사소개에 이어 2014년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술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컨설팅팀은 산림과학원의 다양한 주요 연구 성과 중 ▲WPC의 생산 및 제품개발 ▲야외 사용 목재의 내구연한 및 성능시험 ▲난연목재 및 개질목재에 대한 연구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앞으로 목재업체 중에서 어려운 여건이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장 연구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건환경 박성식 대표는 “이번 국립산림과학원의 현장방문 컨설팅이 회사의 어려움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한 직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목재업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 연구의 시작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법 발효 이후 업계의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에 산림과학원의 연구가 서포트 할 수 있는 공동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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