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700만㎥ · 제재목 300만㎥ 밑돌아

일본의 목재 수입이 대폭 감소했다.

올 상반기 일본의 주요 외재수급은 원목과 제재목 모두 대폭 감소했으며 원목수입량은 700만㎥를 밑돌았고 제재목 수입량도 300만㎥를 이하로 나타나면서 각 수종 모두 수입과 출하가 2자리수 감소됐다.

상반기 초에 비해 항구재고도 원목이 10.8%, 제재목이 22.7% 감소하여 주요 외재의 수입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주요 외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해 온 유럽산 제재목, 합판, 집성재, 섬유판, PB의 수입도 감소되고 있다.

북양재 제재목과 칠레산 원목을 제외한 주요 외재는 수입과 출하가 모두 격감됐다. 주요 외재의 원목 총수입량은 568만2,765㎥로 20.2%가 감소됐고 제재목 총수입량은 238만5,846㎥로 21.6%가 감소했다.

항구출하도 칠레재 원목을 제외하고는 2자리 수가 감소됐으며 수급고 현저히 줄었다.

남양재 원목은 100만㎥를 밑돌게 됐다. 3월에는 월간수입량이 10만㎥를 밑도는 상태까지 감소되기도 했다. 합판산업의 축소와 합판원료의 침엽수화로 남양재 원목의 수요가 계속 감소되고 있다. 아프리카산 원목 수요도 격감됐으며 비교적 수입이 견조했던 남양재 제재목의 수요도 17% 정도가 감소됐다.

북미재는 원목과 제재목 모두 크게 감소한 가운데 특히 제재목은 26%나 감소했다. 북양재는 제재목 수입이 14% 증가된 반면, 원목은 대폭 축소됐다. 뉴질랜드"칠레재 원목"제재목은 주력인 라디에타파인 포장재의 수요 부진으로 수급이 대폭 축소되었다. 뉴질랜드와 칠레 산 목재는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호조를 보이면서 대일수출이 경직되고 있다.

일본용의 수요 부진으?다른 주력 시장과의 격차가 한층 확대되고 있으며 산지측에서도 대일공급 의욕이 둔화되고 있다. 일본은 금년 상반기의 대폭적인 수입 감소로 외재수급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감을 보이고 있으며 품목에 따라서는 제품부족 현상이 표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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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재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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