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비중 54.2%로 전년 동기대비 0.3포인트 높아져

일본의 합판과 섬유판, PB 등 목질계 보드의 2002년 상반기 공급량(생산 및 수입)은 506만㎥로 전년동기비 11.4% 감소한 가운데 수입비중이 54.2%로 동 0.3포인트가 증가되는 등 공급량 가운데 자국내 제조업체의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증가를 보였던 MDF도 20% 정도가 감소됐지만 PB와 마찬가지로 수급면에서는 타이트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금년 상반기 국내외산 목질보드의 공급현황은 별표와 같다. 섬유판 가운데 MDF는 전년대비 19.2%가 감소하면서 3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2000년 말에 호쿠신이 박물라인을 통합해 전체 생산능력이 떨어졌으며 수요부진으로 감산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수입도 25% 정도가 감소됐다. 중국 등 제3국으로 수출을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져 대일수출이 감소된 것이다. 그러나 주요 공급업체인 넬슨사와 다이켄사에서는 각각 월 1만1천m3와 7,200㎥ 정도까지 공급량을 늘려 계속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PB공급량은 7% 정도가 감소됐다. 생산면에서는 단타니산업 PB공장의 가동중단이 하나의 요인이지만 1~3월에 완전가동하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선반용과 조립식용 바닥재, 화장판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OSB가 9만2천m3, 소판이 3만8천m3, 화장판이 4만7천m3(플라스틱, 기타 화장판 제외)로 나타났으며 OSB는 전년대비 5.6%가 감소하여 소폭 감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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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목재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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