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B Reform용 바닥재, 마루재, 현관 문틀재 봄부터 시판

마쓰시타전공(일본 오사카부)은 플라스틱과 목분을 혼합한 복합소재를 이용하여 얇은 시트판으로 가공하는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압출성형시에 휨이나 뒤틀림의 원인이 되는 표면온도의 차이를 없애 시트의 표판을 균일하게 냉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2월부터 Reform용 바닥재나 현관문틀 등으로 상품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복합소재는 "목질계 플라스틱 보드"(WPB)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오레핀과 목분 등을 혼합하여 시트판으로 압출 성형하고 있다.

이전에도 합성목재로 불리는 소재가 유통되고 있었지만 얇은 평판 등 시트판으로 제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동사에서는 2001년 3월부터 압출성형 설비를 도입하고 시트판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최근에는 두께 1mm의 시트를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무늬목 등의 표면화장재를 부착하여 바닥 등의 내장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WPB는 외부의 충격에 강하고 강도가 강하며 치수변화가 거의 없고 포름알데히드를 방산하지 않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두께도 1~5mm까지 자유롭게 형성할 수 있고 공업제품이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 되고 있다.

동사에서는 제품의 강도가 강하고 시트가 얇기 때문에 Reform시에 기존 설비 건재위에 부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은 WPB Reform용 바닥재, 마루재, 현관 문틀재 등을 금년 봄부터 시판할 예정이며 현재는 품질이 안정된 목분을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폐재 리싸이클을 고려하여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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