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을 가공시 제한적인 공기를 공급하면서 목재에 500~700℃의 열을 가해 특수가공한 목재.
써모우드(고열처리 목재)는 뛰어난 내구성이 확인된 친환경 재료로써, 재활용이 가능하며 목재 폐기물이나 부산물로도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변화에 강한 내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열처리 목재는 계속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유럽산 완제품이 유입됐지만, 최근 국내 제조업체들이 크게 늘어 고열처리 목재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고열처리 목재는 모든 천연 목재에 적용이 가능하며 형상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점에서 형상의 안정성이 뛰어나고 휘거나 뒤틀리지 않으며 나아가 습기와 부패에 강해서 옥외 데크재로 사용될 때 장점이 잘 발휘된다. 이번호에서는 각 업체의 고열처리 목재를 소개한다.

혁신적 기술로 묻어나는 아름다운 갈색빛
인터우드, 아이티우드(ITWOOD)

인터우드(대표 이남희)가 유럽산 레드파인으로 제작된 열처리목재 ‘아이티우드(ITWOOD)’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하고있다.
아이티우드(ITWOOD)는 ‘Innovated Thermo Wood’의 약자로 품질과 공급면에서 혁신적인 열처리목재를 공급하겠다는 인터우드의 의지가 담겨있는 제품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밝은 갈색톤의 제품이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투명 스테인 작업시 더욱 아름다운 색상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럽산 레드파인으로 제작된 아이티우드(ITWOOD)는 현지에서 생산 및 검수를 마친 제품으로 규격은 21×120×3600㎜의 제품과 19×90×3600㎜의 제품으로 준비됐다.
(인터우드: 032-578-0641)


디자인과 시공성 모두 만족
은성목재, 써든옐로우파인(SYP)

은성목재에서는 써든옐로우파인 열처리 목재를 판매하고 있다. 써든옐로우파인(SYP)은 옹이가 거의 없고 목질이 좋아 주로 방부소재나 구조재로 사용돼 온 수종이다. 특히 SYP는 강도가 강하고 못이나 연결철물의 유지력이 좋아 방부 데크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장점을 열처리 가공을 통해 내구성을 한층 향상시킨 열처리 제품이다.
열처리된 써든옐로우파인은 가볍고 가공이 쉬워 고급 데크재나 외장 마감재로써 활용도가 높다.
특히 열처리는 친환경 처리 공법으로 적정 수준의 열처리를 통해 목재의 내후성을 높이고 중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최근 방부 소재의 대체재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은성목재: 032-582-7972)


환경오염 부담감↑ , 치수안정성↓
네스컴, 고열처리 목재

네스컴에서는 목재의 취약점을 과학적으로 안정화시킨 고열처리 목재를 판매하고 있다. 고열처리 목재의 경우 어떠한 화학첨가제도 들어가지 않아 화학약제의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이 없어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학교, 수영장, 야외 공연장, 조경시설 등 유해요소에 대한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네스컴은 일부 수종에 대해서는 기성품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고열처리 설비를 직접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어떠한 목재(수종, 규격에 상관없이)라도 열처리를 해 판매하고 있다.
네스컴의 고열처리 목재는 목재 내부까지 충분한 건조가 이뤄져 치수안정성이 뛰어나 제품 불량에 대한 우려가 적기 때문에 대형 공사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네스컴: 031-998-4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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