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안렉산드르 판필로프 러시아연방 산림총국장을 초청해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 회의를 열였다.

이날 회의에서 당국은 ▲한국기업의 러시아 산림개발 진출확대를 위한 투자 안내책자 발간 ▲러시아 우선순위 투자프로젝트 참여 ▲항공 산불진화 정보공유와 인력양성 협력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산림투자설명회도 열렸다. 러시아 측은 자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자프로젝트 소개와 잠재력이 높은 사하공화국, 하바로브스크, 부랴티아공화국에 대한 투자여건을 설명했다.

이번 산림투자설명회 결과를 중심으로 러시아는 현지의 최근 투자정보를 보완해 내년 상반기까지 ‘러시아 산림투자 안내책자’를 발간할 계획을 알렸다.

산림청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은 “양국 간 산림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림투자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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