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는 절정에 이른 11월 가을단풍 시즌을 맞아 목재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들간의 사랑도 다시확인하는 다양한 테마의 목재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첫번째 행사인 ‘2014 나무누리 축제’는 충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11월6일~7일 이틀간 열렸다. 목재제품 제작체험, 목재문화 경진대회 ‘목재는 즐겁다(Wood 樂)’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 채워진 이번행사에는 가족단위의 많은 인원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번째 행사인 ‘제3회 목혼식 페스티벌’은 지난 11월 8일 충남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박물관에서 열렸다.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식 풍습인 목혼식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초청된 80쌍의 부부 참가자들의 리마인드 웨딩과 함께 참가자들이 국내산 목재를 활용해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생활 속 목재사용의 확대, 목재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인 치유와 함께 가족간의 사랑까지 돈독하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강조하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가족들과 부부들이 앞으로 나무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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