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데크재의 사용이 늘고 있는 요즘, 목재로 시공된 현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천연 데크재는 초기비용과 유지비용을 감안해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얼마나 효과적으로 시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따라서 데크 시공에 들어가기에 앞서 여러가지 요소들을 미리 챙겨둬야 한다.
데크재는 기계적 강도보다는 부후, 충해, 닳음, 치수안정성에 관련된 수분 영향, 사용수명 등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WPC와 비교할 때 단연 시장점유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처리방법으로 생산되는 방부목·압축처리목재·고열처리목재·개질목재 등 천연목재도 그 형태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WPC와 비교할때 장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재를 고를때는 목재의 옹이, 내구성, 시장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제품이 맞는지 체크해야 한다. 어느곳에 어떤 형태로 데크를 사용할지에 따라 데크가 시공될 장소에 맞는 자재를 선택해야 한다.

시공시 기초공사를 할때 중요한 점은 지면이 불안정한 곳, 지면이 축축한 곳, 침식 가능성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단단하지 않은 대지위에 시공할 경우 침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데크용 철물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데크 전문 철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돼도 녹이 안나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으므로 그런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 데크가 완성되면 목재 전용 도료인 오일스테인 등을 발라줘 비·바람 및 자외선의 영향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유지 보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방부목은 간혹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색빠짐 현상이 있으므로 도료를 주기적으로 발라 원목의 질감과 원하는 색깔을 유지해야 한다.

천연 데크재를 공급하는 A사 관계자는 “천연 데크재는 사용연한이 다 됐어도 리사이클이 되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걱정이 없는 유일한 자재”라며 “시공을 할때도 하지 부분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공하는 것이 좋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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