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건물 지붕과 외장재 시장은 연간 5억6천만 달러 규모이며, 전문가들은 향후 3년동안 연 10%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중 페인트와 염료 시장 규모가 전체 건축자재 시장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주용 주택시장 수요가 매우 큰 편이다.

지붕 자재의 연간 수요는 5천만㎡이며, 타일 지붕은 터키 지붕자재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낳고 있다. 싱글(Shingles :아스팔트나 유리섬유, 석면, 목재, 기와, 슬레트 등의 재료)은 지붕 원자재로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터키의 벽면 자재 시장에서는 터키업체와 미국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지붕자재 시장에서는 유럽업체와 터키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터키는 빌딩건축기준이 확실하지 않아, 거의 수입된 모든 제품들이 개조돼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터키에 진출한 외국업체들은 공동기업체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고품질, 낮은가격, 오랜수명, 고강도의 신제품은 터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상업용 건물이나 다기능 거주용 건물 건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2003년 지붕과 벽면 원자재 시장 규모는 5억6천만달러 규모이며, 최근 경기 회복이 건설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터키의 일인당 GNP는 2,584달러이지만, 7천만 인구의 20% 미만의 국가 부의 50%를 보유하는 소득 불균형을 경험하고 있다.

중상층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적용한 별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겨울용 별장은 도심가운데 위치한 다층 콘크리트 아파트이다. 그러나 생활수준 개선과, 고속도로 개선으로 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인프라 사업들은 중상 소득계층이 시외에 집을 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터키 고소득층은 고품질의 수입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는 2003년 건설시장의 불경기에도 25만∼350만달러 수준의 럭셔리한 주택시장이 성황을 이룬 사실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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